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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HongKong(2017.02)

1일차: 저녁(센트리 비프 누들, Century Beef Noodles)

by SH_SH 2018. 2. 6.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나서 저녁을 먹으러 침사추이에 위치한 센트리 비프 누들(Century Beef Noodles 牛芳百世 牛芳百世)에 들렸습니다.

침사추이 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걸립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듯한데, 홍콩 사람들이 많이 찾고 맛도 괜찮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메뉴는 가게 이름처럼 고기 국수입니다.


가게 간판은 한자로 되어있고, 영문이 아주 작게 쓰여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가게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판은 영어도 함께 작성되어 있긴 하지만, 주문법이 다소 복잡해서(면, 국물, 소스, 토핑 등을 골라야 함) 직원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도 마치 서브웨이에 처음 갔을 때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추천을 받아서, 무가 들어간 소고기 양지 국수를 시켰는데 흡사 설렁탕과 같은 맛이었습니다. 

홍콩 음식에 거부감이 많이 드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와서 드셔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사이드로 닭 날개 튀김을 시켰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중요한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적당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