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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Porto(2015.10)

3일차: 포르투 카페 - Arcadia Cafe

by SH_SH 2015. 12. 12.

3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너무 걸어다닌 탓에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좀 더 자기로 하였습니다. 

점심이되서야 일어나 밥을 먹고 입가심을 하기 위해 카페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어디로 좋을지 몰랐지만 검색을 통해서 괜찮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특히 호텔에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카페는 Arcadia 라는 곳이었는데 초콜렛이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위치와 약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Portugal,Av. da Boavista 1046,4100-113 Porto,




위치는  Quality Inn 의 1층에 자리잡고있어서 비교적 찾기 쉬웠습니다. 나름 넓었는데 시간때문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파란 간판이 바로 Arcadia 입니다. 기둥 부터 테라스가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여러 빵과 초콜릿을 전시해놓았는데 다들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해서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메뉴가 스페인어 였지만 미리 주문할것을 생각해와서 잘 넘어갔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영어를 잘 못한다고했는데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우 잘해서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게 안쪽에도 자리가 많고 널찍널찍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에그타르트의 고향 포르투갈에 왔으면 에그타르트를 먹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를 나타와 아메리카 커피 혹은 아메리칸 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때 알았습니다.

역시 물가가 매우싸서 1.5 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커피도 나름 괜찮았는데 이 에그타르트가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시나몬 가루를 뿌려먹어야 제맛이라면서 직원이 알려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모 제과점에서 먹은 에그타르트와는 달리 속안이 슈크림으로 꽉차고 너무 달달하였습니다. 진짜 시나몬 가루를 뿌려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고.. 진짜 지금도 다시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