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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Porto(2015.10)

4일차: 포르투 관광 - 클레리구스 타워(Clérigos Tower)

by SH_SH 2015. 12. 12.


상벤투 역 구경을 마치고 전날 저녁과 상벤투 역으로 이동하다가 본 클레리 구스 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언덕이 생각보다 길게 이어져 있어서 올라가는데 꽤 지쳤습니다.






클레리 구스 타워의 주소와 약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R. de São Filipe de Nery,4050-546 Porto,




클레리 구스 성당에 도착했는데, 요금이 약 5유로 도? 로 생각보다 비쌌기 때문에 성당은 구경하지 않고 타워만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점점 날씨가 흐려져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이왕 온 김에 올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티켓을 찍고 올라가는데 층마다 건축이나 역사와 관련된 공간을 마련해놓았고 3층의 갤러리에 화장실과 자판기가 위치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타워로 올라갈 때는 오래된 종탑이기 때문에 계단 턱이 생각보다 높기도 하였지만, 벽이 너무 좁아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으면 모퉁이로 가서 기다려 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경사도 경사지만 너무 빙빙 돌아서 어지럽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올라가는 것만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사방이 뻥 뚫려서 아주 좋았지만, 난간이 너무 좁은 탓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려면 벽에 딱 붙어야 했습니다.










올라오느라 조금 지쳤기 때문에 바람을 맞으면서 경치를 구경하였습니다. 어제 다녀온 와이너리도 보일정도로 포르투 전역이 보였습니다.

난간마다 몇 미터 거리에 떨어진 건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주황 지붕을 보니 유럽에 온것이 새삼 더욱더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지나가기가 불편해서 그만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오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어서 평소에 운동해야겠다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