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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Portland(2015.06)

1일차: 포틀랜드 도착과 첫인상

by SH_SH 2015. 12. 11.

드디어 포틀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국 심사는 시애틀에서 하여서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호텔로 가기위해서 트라이맥스(경전철) 레드라인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포틀랜드의 교통은 경전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경전철의 노선은 색상(레드, 블루 등)으로 구분하였는데 간단하기도 하고 동서남북으로 구분되어있어서 편리하였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문에 붙어있는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라 처음에 당황하였습니다.


포틀랜드 교통의 좋은점은 티켓을 시간 혹은 일, 월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였는데 모든 역 마다 발권기가 있고 카드결제도 가능하였습니다.

하루 권이 5$ 정도 하였습니다. 특히, 버스와 경전철 모두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따로 검수를 하지않았지만 가끔 트라이멧 직원들이 돌아다니기는 하였습니다.



아래는 포틀랜드의 버스입니다. 버스가 한국보다 넓고 납작한 모습이었습니다.

버스의 경우 노선표를 볼줄 몰라서 구글 맵에서 타고 내리라는 곳에서 내렸습니다. 다행히 전광판에 현재 위치랑 다음 역이 잘 표시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경전철과 마찬가지로 표를 검수하지않았는데 사람들의 대부분이 버스를 탈때 기사님에게 보여주고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탑승 및 하차하는 사람들이 기사님과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또 기사님들이 친절해서 길을 물어보면

하나하나 알려주고 환승이나 버스 노선도 다 알려주셨습니다. 

또 한가지는 버스에 벨이 없고 창가마다 줄이 있어서 줄을 당기면 다음 정류장에서 정차를 하고 수동으로 문을 밀고 나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버스 앞, 뒤로 자전거를 걸 수 있는 공간이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틀랜드의 거리는 한적하고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은듯합니다.

다운타운에는 큰 건물들이 즐비하고 공원이나 쉴곳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