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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Macau(2017.02)

1일차: 홍콩 공항에서 페리타고 마카오 가기

by SH_SH 2017. 3. 7.



지난 2월에 다녀온 여행에서 홍콩에 도착해서 바로 마카오로 다시 출국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홍콩 공항으로 간 뒤, 공항내의 페리(스카이 피어, Sky Pier)를 타고 마카오로 출국하였습니다. 


공항 내에서는 어렵지 않게 페리 탑승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1, E1 Transfer Desk와 Mainlain/Macau Ferries 표시를 따라가면 터보젯(TurboJet)과 코타이젯(CotaiJet)등의 페리 회사들의 카운터가 있습니다.



저는 12시에 공항에 도착해 1시 30분에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가는 터보젯 페리를 사려했지만 수화물이 있다고 하니까 2시간 내의 페리는 탑승할 수 없다고 해서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가는 코타이젯 2시 15분 페리를 샀습니다.


출발 30분 이전부터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데 이전의 시간은 공항 내의 편의점(세븐일레븐)이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탑승 수속을 위해서는 보딩 게이트로 가는 열차를 타고 스카이 피어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해당 길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길이 하나라서 표지판만 잘 보고 가면 됩니다.


아래가 마카오까지 타고 갔었던 코타이젯 워터 젯 페리입니다. 



페리 내부인데 좌석제였지만 해당 시간에는 약 20명 정도 탑승해서 편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잡지도 있어서 시간을 어느 정도 때울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흐리지 않아 생각보다 출렁임이 별로 없어서 멀미는 하지 않았고 약 7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마카오에 도착해서는 간단한 입국심사를 하는데, 홍콩에 도착할 때 작성하였던 입국 신고서는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입국 심사관에게 주었더니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컨베이어 벨트가 없어서 줄을 서서 자기가 직접 캐리어를 들고나오면서 수화물표를 검사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 까지는 페리 터미널에서 셔틀 버스를 타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