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점심을 먹기 위해서 로컬들이 많이 찾는다는 호댓(Hodad's)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샌디에고에 호댓이 3군데 정도있어서 편한 곳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호댓 다운타운으로 갔는데, 가스램프 쿼터 옆에 있어서 트롤리를 타고 City college에서 내려서 약 5~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저는 낮에갔는데 밤에 혼자 간다면 조금 무서울 것 같습니다..
가게 외관은 잘 안 보여서 위에 빨간 천막을 찾는 게 더 쉽습니다.
입구가 어딘지 좀 헷갈리지만 오른쪽 빨간 천막 끝이 입구입니다. 입구 쪽에 ATM이 있으니까 지나치지 마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로컬 맛집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해도 가게안은 꽉 차 있고, 먹다 보니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메뉴를 가져다 주긴했는데,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쭈뼛쭈뼛하고 있으니까 옆에 계시던 아저씨가 도와줬습니다. 샌디에이고 컬리지 교수님이라고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와서 먹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교수님의 선택대로 시켰습니다.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이죠. 후댓에서는 생 감자를 바로 잘라서 튀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좋았습니다.
햄버거는 아마 치즈베이컨 더블을 시켰던 것 같은데
빅맥 1.5배 이상 정도 되는 높이여서 한입에 안 들어와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오기 전에 인생 햄버거다 그런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봐서 기대했지만 고급 버거킹 와퍼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쉑쉑 같은 기름진 버거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햄버거도 크고 감자튀김도 많아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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